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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난2023.10.03. 작성
오페라의 유령
뮤지컬영화를 먼저 보고나서 몇 번을 더 보고 너무 감동한 나머지 소설을 읽고, 내한공연을 보고, 라이선스공연까지 완극!

오페라의 유령은 넘버가 너무나 아름답고 웅장해서 연주가 시작되면 가슴부터 두근두근 뛰기 시작한다.
유명한 샹들리에신과 에릭(팬텀)이 여기저기 신출귀몰할 때는 진짜 유령이 아닐까 할 정도이고 지하세계의 환상적인 무대장치는 매우 인상적이다.
팬텀역할 뿐 아니라 극강의 고음을 요구하는 크리스틴 역을 누가 맡는지도 항상 뉴스거리가 되는 뮤지컬.
2023 라이선스는 더블캐스팅된 두 배우 모두 성악과 출신으로 뮤지컬에선 신인급이다.
넘버는 완벽하게 소화한다.

암튼 너무 잘 아는 뮤지컬이지만 극장에선 많이 보지 못한 뮤지컬인 오페라의 유령을 라이선스로 보면서 느낀 소감은 '고전의 힘'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.
화려한 의상과 음악, 무대장치 등이 뮤지컬의 클래식함 그 잡채! 레플리카라 모든 대사 동작 의상 무대가 전세계가 동일하다.
에릭의 가슴 아프고 섬뜩한 사연은 영화에서처럼 세세히 설명되지 않는건 어쩔 수 없을 듯.
-마담 지리가 라울에게 설명해주는 게 전부임-

처음엔 크리스틴에게 그 다음엔 라울에게 다시 에릭에게 그리고 극의 말미에선 크리스틴과 라울과 에릭의 입장을 다 이해하겠는 전지적 시점으로 감정이입이 된다.

에릭이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가를 이해하려는 입장에서 보면 좋겠다.

아름답고도 슬픈 러브스토리이기도한 오페라의 유령을 한 번도 안 본 사람이라면 꼭 관극하기를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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